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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효능, 칼로리

원초적한량 2016. 3. 13. 16:01



바나나 효능, 칼로리



지금은 흔한 게 바나나지만 어릴 적에는 바나나를 흔하게 먹기는 어려웠다. 바나나를 먹기 위해 일부러 아프다고 핑계를 댈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고 가격도 상당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오롯이 시장을 가야만 볼 수 있었고 시장에 위치한 병원을 가야만 연결고리가 생긴다고 생각했었다.


주생산지가 인도, 브라질, 필리핀, 에콰도르등 무덥고 습한 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경우 실외에서는 재배가 어려워서 실내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모라도 , 틴독, 칼라바, 미니, 캐번디시등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주로 먹는 것은 캐번디시 바나나이다.





노랗게 익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과육이 부드러워 먹기에 좋다. 바나나의 효능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가격에 비해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 운동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운동 전 바나나를 먹으면 운동능력이 향상된다. 탄수화물이 농축되어 있어 에너지가 많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이 생성되는 것을 예방한다. 칼륨의 함유가 많아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서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의 부담을 덜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윤활역활로 폐의 건강을 지키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장에 필요한 프리바이오틱스를 공급해 유산균이 자라는 것을 도와주며 장에 필요한 유익균의 번식을 유도한다. 바나나는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의 함유가 많아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은 완치가 사실상 어렵지만 바나나와 같이 면역력을 키워주는 과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유익한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여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만들고 우울한 기분이 들지 않게 한다.(세로토닌은 운동이나 성관계 이후에 분비되는 호르몬.)





노랗게 익은 바나나에는 펙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펙틴은 소화를 돕고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돕고 변비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마그네슘과 칼륨이 부족하면 숙면을 취할 수 없고 눈의 떨림현상이 나타난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 숙면을 도와주고 근육을 이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바나나 가격이 저렴한 것에 비해 효능을 상당하다. 주기적으로 먹어준 경우 혈압이 상승하지 않았다는 연구도 있다. 바나나 칼로리는 100g당 93kcal이고 1개의 칼로리는 110kcal로 낮은 편은 아니다. 출출할 때 한 개 정도 먹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다량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