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효능
나물로 자주 먹는 도라지 효능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는 적습니다. 오이와 함께 무쳐 먹으면 새콤하면서 식감이 좋아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예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초롱꽃과의 다녕생 초본식물의 뿌리를 말하는데요.
온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며 평지나 해발 1,000m 정도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칼리성으로 몸의 산성화를 방지해주고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칼륨, 철분, 사포닌, 이눌린, 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인삼에 함유되어 다양한 효능을 내주는 성분입니다.
도라지에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 좀 의외였습니다. 오롯이 인삼과 홍삼에만 함유된 성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도라지 효능이 좋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이눌린이나 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도라지가 약재로 쓰일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항염, 소염에 쓰이는 음식은 장복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도라지를 많이 먹었다고 해서 부작용을 겪은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사포닌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혈전을 용해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입니다. 혈관계에 관여를 하니 심장과 혈관의 질환에 당연히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눌린은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도와줘서 당뇨를 예방하는 성분입니다. 히스페롤은 진해거담에 좋은 성분으로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다스리는 데 탁월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몸이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은 완치가 어렵지만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관리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세포의 재생을 돕고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피부를 맑게 하고 잡티를 없애며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 증상을 완화합니다. 간에 피로를 줄여주고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며 목감기와 해열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이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데요. 가격이 저렴하고 언제든지 구할 수 있고 요리하기도 간편합니다. 갑자기 도라지 무침이 확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