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효능, 부작용은?
매실 효능, 부작용
중국에서 3,000년 전부터 식용, 약용으로 활용된 매실은 약알칼리성을 가지고 있는 과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00연 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역사 깊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잘 아다시피 매실은 소화를 돕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과일로 민간에서 치료제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구연사,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과 대장에서 소화를 돕습니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살구와 구별이 어려우나 매실은 표면에 털이 많고 살구는 매끈합니다. 과육과 씨의 분리가 쉬운 살구와는 달리 씨의 분리가 어려우며 익으면 단맛이 증가하는 살구에 비해 신맛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신맛이 강한 것은 당연한 일...
산 이외에도 칼슘, 인,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카로틴, 펙틴, 탄닌과 같은 항상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실에 함유된 비타민E는 피부를 맑게 하고 잡티를 없애주며 두노의 피로를 개선합니다. 구연산은 항균작용과 당대사를 촉진하며 식중독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카로틴은 체내 흡수되어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시신경 로롭틴의 재생을 돕습니다. 피를 맑게 하며 혈관의 탄력을 유지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매실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변비 개선에도 효과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복통의 치료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와 대장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과량을 복용하면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차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설탕에 재서 액기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잘게 썰어 절임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온고습한 곳에서 저장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고 맛까지 보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