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마음의 창으로 불리울 정도로 사람이 가진 인상을 좌우하고 이미지를 갖게 합니다. 눈이 건강할 때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물론 시력이 나빠지더라도 심각하게 고민을 하거나 걱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안경을 쓰기 전부터 눈의 보호를 위해 보안경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지만 실제와는 거리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함께 갑작스럽게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응급으로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야가 뿌옇게 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이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안과를 방문하고 처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일 전 수영을 하던 중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상승한 온도로 인해 생긴 습기라고 판단했으나 시야에 보이는 모든 것이 뿌옇게 보이면서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되는 원인으로는 백내장과 각막염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노화현상의 하나인 백내장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는 있지만 본인과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았고 염증의 발생으로 인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안과에 바로 갔어야 하지만 와이프의 권유로 잠시 휴식을 취했고 소금물로 눈을 씻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각막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눈 밖으로 나오거나 충열되는 눈을 발견할 수 있지만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았고 통증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했고 응급처치를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소금을 물에 타서 눈에 떨어뜨리자 따갑고 쓰라림이 느껴지면서 시야가 약간 확보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소금물을 주입하고 씻어냈을 때 확실히 시야가 달라졌고 뿌옇던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나서 완전하세 시력을 회복했고 다음날 수영 후에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염증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눈의 충열, 통증, 염증의 징후가 없었기 때문에 응급으로 처치한 것이기에 모든 상황에서 효과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응급처치로할 수 있는 상식으로만 아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