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두 번이나 갈비뼈에 금이 가서 고생을 했는데 올 해는 갈비뼈가 골절이 됐습니다.
과격한 스포츠이기는 하지만 10년 넘게 즐겨온 축구를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스피디를 즐기는 성향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자주 받지만 치료기간과 통증이 부담스러워지는군요.
갈비뼈에 금이 간 경험으로 보았을 때 갈비뼈 골절도 4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갈비뼈 골절은 주로 앞 쪽이 잘되지만 뒷 쪽인 날개뼈 안 쪽이 골절되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대방이 넘어지면서 걸었고 예상치 못한 걸림에 뒤로 넘어졌는데 생각보다 충격이 컸던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이 얼어있었고 골절로 이어진 것입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 스포츠의 경우 추워지는 겨울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덕분에 한 달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신나게 즐기던 수영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과욕은 화를 부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군요. 부딪힘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심한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갈비뼈 골절이나 금이 간 것을 고려해보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축구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