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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1 갈비뼈에 금이 간 것 같네요.
Food Inform2016. 1. 11. 05:34



여름에도 한 번 갈비뼤에 금이 갔는데 오늘 또 갈비뼈를 강타당해 통증이 있습니다.


지난 번 금이 갔을 때와 증상이 비슷한 걸로 봐서는 다시 금이 간 것 같은데요.축구를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요즘은 부상을 자주 당하기 때문에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어릴 적 선수생활을 했던 어설픈 선출들은팔꿈치와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만 그들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가 워낙에 몸싸움이 심하고 부상에 우려가 크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즐기면 좋은데 어린 친구들은 개인기를 뽐내거나 어릴 적 잘못 배운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자주 볼 수 있습니다. 즐기기 위한 축구가 아닌 이기기 위한 축구에 길들여져 있는 그들의 모습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경쟁을 해야 하는 스포츠에 발을 들여 배려를 배우지 못한 선수출신들을 보면 우리나라 스포츠의 한 단면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도 거친 면모를 가진 선수들이 종종 보이지만 대부분은 동업자 정신을 가지고 있어 서로에게 배려를 합니다.


때로는 거칠어 질 때가 있지만 미안하다는 제스쳐와 사과를 건냅니다. 일부 독선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선수들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고 선수생명도 길지 않습니다. 빅클럽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 지켜야할 선을 지키며 경쟁을 하는데요. 이런 모습은 스포츠맨쉽으로 불리우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보니 경쟁에 뒤쳐지는 모습은 루저로 인식되기도 합니다만 더티한 모습으로 따낸 것은 그 가치가 크지 않습니다. 정당하게 경쟁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빛이 납니다. 80년대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은 오랜기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지만 단 1장의 경고밖에 받지 않았습니다.


잘하는 축구선수는 많지만 위대한 축구선수는 드뭅니다. 축구기술을 연마하기 전에 상대를 배려하고 정당한 경쟁을 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 없이 스포츠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에게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는 절대 붙을 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