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Inform2017. 2. 15. 11:23


기나긴 겨울을 지나 따스한 햇살이 가득해지는 봄으로 접어들고 있는 계절이 되면 다이어트에 관심이 늘어나게 되고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을 위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다이어터들은 모든 계절이 다이어트에 집중되어 있기는 하지만 봄이 되면 실천에 적극적이 됩니다.


원푸드 다이어트와 절식을 시도해 본 다이어터들은 식습관의 개선이 없는 다이어트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몸소 체득하게 됩니다. 인간의 첫번째 욕구인 식욕을 다스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식을 추구해야 합니다.







흡수된 칼로리보다 활동에 쓰이는 칼로리가 높으면 체중이 감소하고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지만 음식섭취가 늘어나거나 활동량이 줄어들면 체중이 불어나기 마련입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중요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체중조절의 메카니즘이 그 속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 중에서 한가지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곤약의 활용입니다. 곤약은 구약감자의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묵의 형태를 뜨게 한 식재료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묵에 부족한 영양소를 곤약이 채워준다고 알려지면서 급격하게 인지도가 높아졌고 다이어트에는 곤약이라는 공식이 관념처럼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곤약은 수분을 포함한 식이섬유와 클루코만난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영양소가 다양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곤약 효능으로 불리울 수 성분이 많지 않으며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은 높으나 영양성분과 열량은 낮은 극단적인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쫄깃하고 탄탄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씹는 감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고 검은 점은 곤약을 굳히기 위해 사용한 잿물로 검은 점이 없는 곤약을 더 고급으로 쳐주기도 합니다만 그다지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곤약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싶은 다이어터에게는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끊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데치는 방식을 취하면 특유의 향이 사라지기도 하며 식초 베이스의 초간장이나 초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묵의 형태가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인기를 얻으면서 곤약면이나 곤약쌀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고삐 형태를 가지고 있는 곤약이 출시되기도 하고 젤리 식감을 가지고 있어 씹는 기능이 떨어지는 유아나 고령의 노인에게는 권장하고 싶은 음식은 아닙니다. 곤약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것은 부족한 영양소입니다.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당연히 영양소가 부족하고 곤약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영양실조에 빠질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온에서 유통기한이 긴 편이라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