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효능, 칼로리
매꽃과의 한새살이 식물의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중앙아메리카에서는 5,000년 전부터, 남아메리카에서는 8,000년 전부터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764년 일본을 통해 전파가 되었고 고온 작물이어서 습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숙성이 되면 단맛이 증가하기 때문에 바로 먹는 것보다는 10일 정도 숙성을 하는 것이 풍미가 좋고 단맛이 풍부해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줄기의 열매를 먹는 것이라고 하면 고구마는 뿌리의 열매를 먹는 것이고 예전에는 감자는 북 감저, 고구마는 남 감저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구마 효능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비타민A, B, C, E, 칼슘, 칼륨, 철분, 인, 엽산, 아연, 마그네슘, 식이섬유, 니아신, 레티놀, 베타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감자보다 칼로리가 높음에도 다이어트에 활용되고 있는 것은 Gi지수가 낮아 혈당을 높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감자만 먹다가 고구마를 먹으면 단맛으로 인해 약간의 행복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를 맑게 하고 잡티를 없애줍니다. 면역력이 올라가면 바이러스의 침투를 어렵게 합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높여주고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서 변비를 해소하고 장건강을 지키는 효능도 가지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이 낮아 혈관계 질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고구마 칼로리는 110kcal, 찐고구마는 114kcal, 군고구마는 141kcal이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베타 카로틴은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시신경을 주관하고 있는 로롭신의 재생을 도와 시력을 회복시키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고구마 효능이 혈관계에도 미친다는 것은 상당히 의외입니다.
베타 카로틴은 간기능을 활성화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몸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습니다. 뇌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알츠하이머의 발병을 늦추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연은 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고구마에도 함유되어 있고 카사노바가 굴을 즐겨 먹었던 것은 아연 때문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남성에게 좋은 성분입니다.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방지하고 칼슘은 뼈와 인대를 단단하게 만들며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고구마의 니아신은 결핍되면 설사, 구토,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수 있으며 항암, 항당뇨, 고혈압에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고구마에도 함유된 성분입니다.
칼륨과 마그네슘이 함유된 음식은 근육을 이완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천연 신경안정제로 고구마에도 함유되어 있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고구마를 먹고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신경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지만 단단한 식감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익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생으로 먹더라도 단맛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함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것도 고구마가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
